::::: 3 일차 :::::
아침일찍 여행길을 서둘러 봅니다. 갈 길이 머니까요!
향하는 곳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쉬 갈길을 놓쳐버리고 굽이 굽이 돌아 들어갔습니다.
6킬로미터 거리를 22킬로미터 돌아간 셈이람니다. 이 곳 주민 설명이 그렇더군요!
속초를 향해 동쪽으로 미시령 터널을 넘어갑니다. 미시령 옛길은 전면통제, 멋진 길인데 겨울철이라 어쩔 수 없군요.
가는길 국도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황태 순두부찌게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젠 네비에 찍은 다음 목표지는 오대산 월정사
미시령 터널을 지나 속초를 돌아 양양에서 진고개를 지나 갑니다.
제설 작업이 잘 되어있어 가는 길은 그럭저럭 곡예운전 끝에 진고개 정상 휴게소지만 영업은 하지 않고 있더군요!
먼 길 돌아 드디어 오대산 월정사에 도착
이곳의 대표 얼굴 월정사 9층 석탑 부터 한 번 봅니다.
나오는 길엔 전나무 숲길도 한 번 걸어보고~~
진부에서 대관령을 넘어 강릉 경포대에서 오늘은 쉬어야 될 것 같습니다.
물가가 엄청비쌉니다. 숭어 그 흔하디 흔한 숭어가 킬로에 8만원 달랍니다. 그러고 손님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가게 주인,
그래도 이 곳에서 제일 저렴한 회덮밥으로 저녁을 먹고 부족한 맘을 치킨에 맥주로 대신하며 저녁보냅니다.
내일은 동해안을 따라 남으로남으로 한 번 내려가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