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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근무를 마치고 어제 싸놓은 배낭을 짊어지고 리무진 버스로 바로 출발 인천공항으로 간다.

여행의 시작이 리무진 버스와 공항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여행기간동안 수염 한 번 길러볼 생각이다. 그래서 공항에서 비행기 오르기전 인증샷을 찍어 여행 끝날때와 비교해 보려한다.

12일 후 어떻게 변해 있을 지 나도 무척 궁금하다.

 

 

인천공항을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중간 기착지 허페이(합비)공항을 거쳐 입국수속을 완료하고 다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청두(성도)공항으로 출발한다.  청두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이곳 시간으로 저녁 8시다.

 

허페이  공항

 

 

 

 

 

 

같은 비행기인데 편명이 CA436/OZ6831 이렇게 칭하는 걸 보니 중국국제항공사와 아시아나가 조인해서 운행하는 것 같다. 그런데 한국 승무원은 없다는것이 한국 관광객에게 다소 불편할 것 같다. 직항노선도 아니고 허페이에서 국내 승객을 다시 또 태우고 내린다.

 

청두공항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공항리무진은  숙소까지 거리가 있어 걸어가야해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한다.

“지아통판디엔” 택시기사 잘 못알아 듣는다. 역시 내 발음 시원치 않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몇 번을 되풀이 하여 신남문 버스터미널에 도착 바로 옆에 숙소가 있어 숙소에서 내릴 수 있었다. 택시비 40위안 나온다.

 

방에 간단하게 여장을 풀고 가볍게 씻고 저녁을 먹기위해 주변을 둘러본다. 같이 운영하는 트래픽인에 많은 외국 여행객들이 보인다. 그곳 카페에서

간단한 맥주와 감자튀김으로 저녁 겸 무사도착 기념 한잔 쭉~~ 마셔준다. 61원

카페 인터넷 한글 자판이 설치가 안되네..속도 너무느리다. 성질급한 한국인 인터넷 속도에 민감하여 쓰지도 못한다. 나를 비롯한 한국인이여

좀더 여유를 가져라!!~~

카페 주인 나에게 중국인 같데나?  한국인 이냐고 묻는다.   I LIKE CHINA.

 

트래픽 인 카페 등불

 

늦은 시간이라 내일 아침 일찍 루딩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터미널 이미 문은 닫혀있고 숙소 로비에서 혹시나 하고 물어본다.

궁하면 통하나 아님 숙소가 터미널과 가까워서 쉽게 구하는 방법이 있는지 어찌되었건 표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가격(102~109)보다는 약간 윗돈이 더해진 가격(110)같다. 그래도 시간을 아낄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일 아침 8시 반까지 로비로 나오랜다.

어쨌든 오늘 표까지 구했으니 오늘일정은 GOOD!

 

지난 일년간 꿈에 그리던 여행을 하려면 오늘 일찍자고 내일 9시 출발하는 차를 타야하니까……..

앞으로 펼쳐질 여행을 상상하며 행복한 꿈을 꾸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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